사진=한국고전번역원
비상대책모임에는 임직원과 권역별 거점 연구소 및 소속 연구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학생, 한문학 및 고전번역협동과정 전공 학생 등 총 23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는 되돌리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법률의 제·개정까지 필요한 중대한 사안을, 충분한 근거 제시와 검증 없이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부 산하 3개 연구기관의 통폐합 추진에서는 어떠한 절차적 정당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정책 추진은 한국학의 중요 기반인 고전문헌 번역과 연구를 위기에 빠뜨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해 온 사업 수행 체계마저 무너뜨릴 수 있는 폭거”라고 했다.
나아가 정부와 국회에 고전문헌 전문 번역·연구기관으로서 한국고전번역원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독자적인 역량과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개편 논의에 대해선 “고전문헌 번역과 연구 담당 당사자 및 학계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