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정 오보에 리사이틀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영국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오보이스트 송현정(28)이 오는 11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연다.
예술의전당은 11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송현정 오보에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현정은 이번 공연에서 바로크 시대의 정교한 음악 구조부터 낭만주의의 서정성, 20세기 작품의 개성적인 색채까지 시대와 양식에 따라 달라지는 오보에의 매력을 들려준다.
공연은 텔레만의 '오보에 솔로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제9번 E장조'로 시작한다. 이어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와 생상스의 '오보에 소나타 D장조'를 연주하며 낭만주의 특유의 서정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드라니시니코바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시'로 시적인 선율을 들려준 뒤 하스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송현정은 서울대 음악대학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같은 대학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2023년 제13회 일본 국제 오보에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월 영국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오보이스트로 임용됐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함께한다. 김준형은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했다. 현재 쾰른국립음악대학교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오보이스트 송현정은 서로 다른 시대와 양식의 다섯 작품을 통해 오보에 레퍼토리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