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을 숨기던 청춘들…뮤지컬 '썬탠보이' 6년 만에 정식 공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06:21

창작 뮤지컬 '썬탠보이' 공연 포스터 (따뜻한봄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30/뉴스1

창작 뮤지컬 '썬탠보이'가 2020년 첫선을 보인 지 약 6년 만에 정식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자신의 피부색을 감추려던 청년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단체 '따뜻한 봄날'은 이 작품을 11월 28일 오후 3시와 7시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주인공 금동은 낮에는 선탠으로 피부색을 감추고 밤에는 몰래 그래피티를 그리며 마음을 표현한다. 세 친구를 만나면서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뮤지컬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이 출연진에 다수 포함됐다. 청춘들의 관계와 갈등을 같은 세대 배우들이 무대에서 풀어내는 구성이다.

극작과 작사는 고서빈, 작곡과 음악감독은 오령준이 맡았다. 동서울대 교수인 허연정이 연출하고 이민지가 안무감독으로 참여한다.

허연정 연출은 작품이 자신의 다름을 숨기던 금동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친구들이 편견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강동현·고주혜·임찬영·김우주·김단아·박성은·고기화·이수호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작품의 공연 시간은 중간 휴식 없이 90분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창작 플랫폼 'Yes On 뮤지컬 스테이지'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두 차례 리딩 공연과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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