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운영한 '영풍문고 정원'(사진=영풍문고).
프로젝트 기간에는 총 8회의 북토크를 비롯해 정원 콘서트, 야외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 속에서 음악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 서점에서 벗어나 숲과 정원을 독서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스와 협업해 진행한 ‘북크닉’ 프로그램은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북크닉은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소풍을 뜻하는 ‘피크닉(Picnic)’을 결합한 말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숲의 자연을 배경으로 책을 읽으며 일상 속 여유를 즐겼다. 독서를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 활동이 아닌, 산책이나 소풍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제안한 셈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모두의 서가’ 역시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정원은 계속 유지된다.
서울숲에서 운영한 '영풍문고 정원'(사진=영풍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