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면 막걸리 한잔 하자더니”…최휘영 장관, 최불암 별세 애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0일, AM 10:4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선배이자 버팀목이었던 배우 최불암의 별세를 애도했다.

“퇴원하면 막걸리 한잔 하자더니”…최휘영 장관, 최불암 별세 애도
최 장관은 3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추모 메시지를 통해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병실로 찾아뵈었을 때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며 ‘머잖아 퇴원하면 막걸리 한잔하자’고 따뜻하게 손잡아 주셨던 선생님”이라며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먼 길을 배웅하게 되어 먹먹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최 장관은 고인이 남긴 발자취도 되새겼다. 그는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 반장, ‘전원일기’의 인자한 아버지, ‘한국인의 밥상’의 든든한 길잡이로 오랜 시간 우리의 일상을 따스히 위로해 주셨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선배이자 버팀목이었으며, 세대를 아울러 온 국민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추억이셨다”고 추모했다.

이어 “평생을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셨던 선생님,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며 “오랜 세월 선생님의 곁을 묵묵히 지키신 배우자 김민자 선생님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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