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IP, 유럽·중국 상담 860건…계약·협약 11건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1:42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전시회 한국 공동관에서 참가자들이 상담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31/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영국과 중국에서 운영한 한국 공동관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상담 860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전시회에서 기록한 상담액은 약 3362만 달러이며 현장 계약과 업무협약은 모두 11건이다.

한국 기업 10개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Brand Licensing Europe)에 참가했다. 상하이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에는 국내 업체 25개사가 한국 공동관을 꾸렸다.

문체부와 콘진원이 집계한 두 행사의 계약가능액은 약 1660만 달러다. 상담액과 계약가능액은 실제 체결된 계약·협약 11건과 구분되는 수치다.

런던 전시회의 한국 공동관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상담 405건이 이뤄져 약 1388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계약가능액은 959만 달러로 전년보다 113% 늘었고, 로이비쥬얼과 케이비젼 등이 참여한 현장 계약 3건이 체결됐다.

영국 행사에는 콘텐츠 IP 업계 관계자 약 8000명과 업체 325개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영국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의 교류 자리도 운영했다.

중국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상담 455건을 진행해 약 1975만 달러의 상담액을 올렸다.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43.5% 증가했고, 계약가능액은 약 701만 달러다. 현장 계약·업무협약은 지난해 4건에서 올해 8건으로 늘었다.

상하이 전시회에서는 소프가 '코미팡' 문구류의 중국 내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오콘은 현지 기업과 캐릭터 IP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및 사업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라이선싱 엑스포에도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해외 판로 지원을 통해 국산 IP가 세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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