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문화예술 현장 목소리 반영…내년 예산 국회 통과에 최선"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1일, AM 11:08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술인과 창작자,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 장관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잇달아 열어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게재했다. 회의에는 게임, 국악, 대중음악, 무용, 문학, 뮤지컬, 미술, 애니메이션, 연극, 영상, 영화, 웹툰, 출판,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했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예술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다. 프리랜서 예술인도 일반 직장인에 준하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도록 관련 예산을 올해 345억 원에서 내년 966억 원으로 621억 원 증액했다.

특히 산재보험료 지원 대상을 올해 4400명에서 내년 3만 90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보험료 지원 비율도 기존 50%에서 100%로 높일 계획이다.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과 종합건강검진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예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융자 예산도 함께 늘렸다.

청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가칭 ‘청년문화스포츠패스’를 도입해 내년부터 19~34세 청년에게 매년 문화·스포츠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수도권 거주 청년에게 연간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15만 원이다. 공연과 전시, 영화, 도서 등 문화 분야는 물론 스포츠 경기 관람에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별 창작·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예술인들의 공연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과 K컬처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최 장관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들려주신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우리 예술인과 창작자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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