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분 공동발굴조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조사·정리 현장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특별전 '같이 발굴, 가치 전시' 홍보물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공동발굴 성과를 담은 특별전 '같이 발굴, 가치 전시'를 11월 3일부터 선보인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기록한 유물과 실습 자료를 전시 제작에도 활용했다.
전시에는 경주 구황동 지석묘와 쪽샘지구 발굴에서 나온 자료가 담겼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실측도면, 유물 세척·복원 기록, 작업복과 실습 수첩도 함께 공개한다.
전시 1부 '공동발굴조사 주요 성과'에서는 구황동 지석묘와 쪽샘지구 K170호 단독부장곽을 재현한다. 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신라 고분의 구조와 주요 출토유물도 소개한다.
단독부장곽은 무덤 주인공의 매장시설과 따로 만들어 부장품을 넣는 공간이다. 이번 재현 전시로 고분 내부의 시설 구성과 조사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2부 '발굴현장생들에서 박물관까지'는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진과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유물과 기록물을 나란히 배치해 발굴 현장에서 박물관 전시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두 기관은 2020년 구황동 지석묘부터 공동발굴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쪽샘지구에서 조사와 교육을 연계해 발굴·기록·정리·보고서 작성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전시는 2027년 5월 30일까지 경북 경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전시 내용을 정리한 도록도 발간하며, 관람은 무료다.
두 기관은 올해 경주 금척리 고분군에서도 공동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신라 고분문화의 연구자료를 축적하면서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과 조사 성과 공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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