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건축문화유산 보존기술 공유…4일 학술토론회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09:14

2025년 몽골 하르보힝 발가스 유적에서 진행한 건축문화유산 공동조사 현장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와 건축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을 공유한다. 전체 교류 일정은 3일부터 6일까지며 학술토론회는 4일 몽골 울란바타르 국립문화유산센터에서 열린다.

두 기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유효한 '한-몽골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 약정에 따라 공동조사와 안전방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현장 기술지원 일정도 포함됐다.

양국 연구자들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네 차례 공동조사를 진행했다. 에르데네조 사원과 복드 칸 궁전, 하르보힝 발가스 성·석탑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 측은 몽골 목조 건축유산의 훼손 현황과 석조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나눠 발표한다. 기후변화와 재난에 대응하는 한국 문화유산 보존 연구도 공유한다.

몽골 측은 자국의 건축문화유산 기초조사와 수리기술 현황을 발표한다. 국립 오페라극장 보수 사례를 통해 수리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도 다룬다.

학술토론회는 11월 4일 몽골 울란바타르 국립문화유산센터에서 열린다. 양국 전문가들은 공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술적·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월 5일에는 간단 사원 수리 현장을 찾아 보존 상태와 적용 가능한 수리기술을 점검한다. 안전점검과 수리 품질관리 등을 위한 현지 기술지원 방향도 살펴본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공동조사와 안전방재 기술 협력을 다른 해외 문화유산 관련 기관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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