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 고분군의 구조와 축조기법 검토' 학술발표회 홍보물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국가유산청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가 창녕 교동 63호분의 매장시설과 배수로 구조를 분석하는 학술발표회를 오는 5일 경남 창원 연구소에서 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고분 축조 방식과 매장 의례를 중심으로 축조 방식에 관한 연구 성과를 논의한다.
교동 63호분은 2021년 조사한 미도굴 대형 고분이다. 하나의 봉토 안에서 여러 매장시설과 배수시설이 발견돼 축조 단계별 특징을 살필 수 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5~6세기에 조성된 창녕의 대표적인 고대 고분군이다. 당시 지배집단의 매장문화와 고분 구조를 연구할 수 있는 유적이다.
최영준 창녕군청 학예연구사는 '창녕 교동 63호분 다곽식 구조에 대한 검토'를 발표한다. 매장시설의 축조 순서와 성격을 살피고 다른 가야 고분의 구조와 비교한다.
다곽식 구조는 한 봉토 안에 여러 매장시설을 둔 형식이다. 발표에서는 주변 석곽에 묻힌 사람의 성격과 시설들이 형성된 과정을 함께 검토한다.
정인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는 교동 63호분의 배수로 2기를 분석한다. 다른 지역 고분의 배수시설과 비교해 구조와 기능, 설치 목적을 논의한다.
발표회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경남 창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에서 열린다. 두 주제발표 뒤에는 하승철 경남연구원 선임조사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매장시설과 배수시설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후속 조사 과제를 모색한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가야문화권 고분 연구 성과를 학계와 시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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