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연극 102편…월드 2인극 페스티벌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10:09

'제26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일정 안내 포스터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두 배우의 관계를 무대에 집중시키는 '제26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지난 1일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경계 위의 두 사람'을 주제로 국내외 작품 102편을 선보인다.

축제 참가작은 공식 12편, 기획초청 6편, 해외초청 1편, 특별참가 2편으로 나뉜다. 시민참가작 17편과 대학참가작 64편도 무대에 오른다.

이념과 계층, 세대, 성별의 차이부터 현실과 가상, 삶과 죽음의 경계까지 두 인물의 관계를 통해 다룬다. 갈등과 화해,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공식·초청작은 다케이씨어터와 극장 동국 등에서, 대학·시민 참가작은 광복극장과 동숭무대 소극장에서도 공연한다.

올해 예술감독은 프랑스 출신 연극 연출가 까띠 라뺑(Cathy Rapin)이 맡는다. 기존 문삼화 예술감독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9기 예술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감독을 교체했다.

행사는 2000년 시작돼 인간 사이의 소통을 2인극 형식으로 탐구해왔다. 제1회부터 제25회까지 942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선보이는 102편을 더하면 누적 참가작은 1044편이 된다. 시민과 대학 참가작을 별도 부문으로 운영해 전문 연극인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에게 무대를 연다.

축제는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특별참가작과 시민·대학 참가작은 예약을 거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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