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일본인 관광객 1주기 추모음악회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10:07

일본인 관광객 사망 사고 1주기 추모음악회 홍보 포스터 (피아니스트 박세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지난해 서울을 여행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사고 1주기를 맞아 음악과 무용으로 희생자를 기리는 자리다.

숨진 관광객은 50대 일본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 2일 흥인지문 사거리 인근 인도에서 사고를 당했다. 주최 측은 그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낙산공원 성곽길을 찾으려 했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박세환이 주최·주관하는 '일본인 모녀 관광객 비극적 사고 1주기 추모음악회'는 11월 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낙산 흥인지문공원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첫 무대에는 여성 성악가 그룹 씨엘보이스가 올라 '아름다운 나라'와 '인연'을 노래한다. 어니원무용단은 추모 헌화무 '나비, 꽃이 되다'를 선보인다.

대금 연주자 송경호는 '천년학' 등 세 곡을 연주한다. 해금 연주자 신날새는 '밤하늘 별처럼'을 들려준다. 팝페라 가수 구현모는 '바람의 노래', '지금 이 순간'을 부른다. 공연에서는 '골든'도 씨엘보이스와 청년 무용인 문예빈의 즉흥무에 맞춰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에는 박세환과 신날새, 송경호가 '수억만년'을 합주한다. 일본인 한국무용가 관경여가 추모무를 펼칠 예정이다.

관객들은 공연 끝에 촛불을 밝히고 국화를 헌화한다. 사회는 한국무용가 김미복이, 연출은 조성빈 감독이 맡으며 여러 분야 예술인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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