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저작권 골든벨' 행사 단체 기념사진.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2/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초등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저작권 골든벨'을 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결과물 등 일상에서 접하는 저작권 문제를 퀴즈로 풀어보는 교육 행사다.
행사는 지난달 29일 경북 상주 상산초등학교와 30일 경남 사천 용산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상산초 4학년 126명과 용산초 5·6학년 9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소형 칠판에 답을 적어 들어 올렸다. 정답을 맞히는 활동을 통해 창작물의 이용과 권리에 관한 내용을 배웠다.
저작권 골든벨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경남 진주 무지개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경남·경북 지역 등으로 확대했다.
최근 교육에는 생성형 AI로 만든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창작물과 저작권의 관계를 다뤘다.
위원회가 집계한 올해 9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교육 인원은 91만 50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88만 758명보다 3만 4263명, 약 4% 늘었다.
최낙환 사천 용산초등학교 교장은 "더 많은 학생이 저작권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산초에서도 이번 행사를 학생들이 저작권에 친숙해지는 계기로 평가했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저작권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즐겁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청소년 대상 저작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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