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옥. 2024.5.10 © 뉴스1 권현진 기자
하이브가 사내 시스템 해킹을 당해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하이브는 2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당사는 최근 사내 보안 점검 과정에서, 전자결재시스템에 연동된 외부 업체의 문서 미리보기 설루션에 외부로부터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와 관련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비용처리시스템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루어진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두 시스템에 보관된 일부 내부 문서 및 이에 포함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고, 유출된 정보에는 협력사 관계자와 전·현직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회사는 공격에 사용된 IP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하는 등 외부로 정보가 추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외국인등록번호, 여권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휴대폰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의료정보, 생년월일, 자동생성정보(IP), 사번, 소속 부서명 등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개인별로 유출 항목이 상이하여 정확한 유출 정보 항목은 개별 안내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당사는 사내 시스템의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이와 같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하이브는 빅히트 뮤직, 쏘스뮤직, 빌리프랩,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KOZ엔터테인먼트, ABD 등의 레이블이 소속된 대형 연예 기획사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어스, 코르티스, 엔하이픈, 르세라핌, 아일릿, 뉴진스, 세븐틴,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