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봄갤러리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8일까지 열린다. 다완 등 차 문화의 기물을 소재로 한 작품 29점을 소개한다.
김 작가는 2015년 처음 붓을 들었다. 오랜 시간 차를 우리고 다완을 닦으며 사람들과 차를 나누던 일상이 그림의 바탕이 됐다. 손에 익은 다완의 무게와 도자의 결, 유약의 빛, 표면에 생긴 빙렬, 차선으로 말차를 젓는 순간 등이 작품의 소재로 이어졌다.
사진=봄갤러리
전시 제목 ‘완’은 차를 담는 그릇이자 작가의 삶을 상징한다. 차와 함께한 25년의 시간, 고향 오미리의 기억, 차실을 오간 사람들과의 인연, 그림 앞에서 보낸 고요한 시간이 화면에 담겼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봄갤러리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