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의 대화' 11월 해설 주제에 포함된 전시 유물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11월 매주 수요일 저녁 운영한다. 선사시대 유물부터 불교 미술, 서화 보존에 이르는 16개 주제를 네 차례 야간 개장일에 나눠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4일과 11일, 18일, 25일 오후 6시와 7시에 각각 30분간 운영된다. 별도 신청이나 정원 제한 없이 전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휴일과 겹치는 수요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4일에는 통일신라실의 불교조각과 구석기실의 박물관 소장품 수집 이야기를 다룬다. 분청사기·백자실에서는 대나무 무늬를 담은 도자기를, 고려실에서는 전환기 불교 미술을 살펴본다.
11일에는 대한제국실의 유리건판사진을 통해 초창기 사진 기술을 짚는다. 중국 도자기와 가야·일본열도 간 교류, 신라의 유리와 대외 교역도 이날 해설 주제다.
18일에는 신석기시대의 생활 변화와 손기정이 기증한 그리스 청동투구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중앙아시아실에서 공개 중인 돈황 불교사경과 고려 불교공예품도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서화 작품을 보존하는 구장황·신장황의 차이와 고려 불교문화를 알아본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탁본과 경천사 십층석탑의 보존처리 과정도 설명한다.
프로그램 장소는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세계문화관 등 상설전시관 곳곳이다. 당일 해설자와 주제, 장소는 박물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물관은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나머지 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에 관람을 마친다. 이번 해설은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