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연극 '정말 안녕하세요'…라디오·테디베어 두 이야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AM 08:00

옴니버스 연극 '정말 안녕하세요' 포스터 (프로젝트 키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프로젝트 키덜트와 눕기 아카이브가 두 편의 이야기를 엮은 옴니버스 연극 '정말 안녕하세요'를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고민 상담 라디오와 테디베어를 소재로 서로 다른 관계를 그린다.

1막 '방구석 라디오'는 최작까가 진행하는 고민 상담 방송에서 시작된다. 청취자는 매일 이야기를 건네는 뽀삐와 거의 말하지 않는 하늘 두 사람뿐이다.

서로 얼굴을 모르는 세 사람은 방송을 통해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 막에는 김민정·최준영·황예린이 출연하며 최민수가 연출을 맡는다.

2막 '테디 베어'(teddy bear)는 혼자 지내는 한 여성이 커다란 인형에 의지하는 이야기다.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지만 인형은 한 번 안은 대상을 놓아주지 않는다.

박찬우가 연출한 두 번째 막에는 송수빈·원성준·김혜미가 출연한다. 음악은 박이현, 음향디자인은 강용진, 조명디자인은 김은경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케이아트'(K-ART) 지원사업을 계기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키덜트는 지원 기회와 활동 경력이 필요한 창작자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함께 제작한 눕기 아카이브는 20~30대 창작자들이 모여 상상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기는 집단이다. 두 단체는 낭독극이나 짧은 단편으로 끝내지 않고 두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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