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지렁이 키우지렁'(왼쪽)과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
대상은 픽션 분야에서 전미화 작가의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보림출판사), 논픽션 분야에서 김지원 작가의 ‘지렁이 키우지렁’(알에이치코리아)이 각각 선정됐다.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는 자연 속 생명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며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지렁이 키우지렁’은 작은 생명인 지렁이를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생태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
특별상에는 백희나 작가의 ‘구멍청’(스토리보울)과 김복희·이명애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사계절출판사) 등 6편이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에는 각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진은영·이수지 작가의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우리학교), 남기림 작가의 ‘세상의 모든 안녕’(곰곰), 소윤경 작가의 ‘코시롱 해녀 밥상’(웅진씽크빅), 김효은 작가의 ‘할 수 있어요’(창비)가 특별상에 선정돼 각각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는다.
신인상은 여서윤 작가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사계절출판사)가 차지했다.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을 출간한 9개 출판사에도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문체부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K-Book)과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즈’를 통한 홍보를 비롯해 샘플 번역과 서평 제작을 지원한다. 볼로냐아동도서전 등 주요 해외 도서전 전시와 재외 한국문화원을 통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그림책은 글과 그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독자에게 감동과 상상력을 전하는 출판콘텐츠”라며 “우리 그림책이 더 넓은 시장에서 해외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번역, 수출, 국제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