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 홍보 이미지. (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영국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가 베토벤의 '발트슈타인' 소나타와 슈만의 '사육제'를 한 무대에서 연주한다.
금호문화재단은 '아름다운 목요일' 기획공연의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무대를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다.
허프는 2024년 금호아트홀에서 전석 매진 독주회를 열었다. 이번에는 짧은 피아노 소품에서 규모가 큰 독주곡까지 시대와 형식이 다른 작품을 배치했다.
공연 전반부는 슈베르트의 '3개의 즉흥곡' 중 2번으로 시작한다. 브람스의 '인터메초' 작품번호 118의 6번과 쇤베르크의 '6개의 작은 소품'도 이어진다.
슈토크하우젠의 '피아노 소품 III'과 베토벤의 '바가텔' 작품번호 119의 10번도 선보인다. 전반부 후반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을 연주한다.
후반부의 중심 작품은 슈만의 '사육제' 작품번호 9다.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여러 성격을 보여주는 곡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에는 리처드 셔먼의 음악을 허프가 편곡한 '메리 포핀스 모음곡'을 배치했다. 공연에서는 '침 침 체리', '피드 더 버즈' 등 영화 음악 선율도 만날 수 있다.
허프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클래식 음악가로는 처음 맥아서 펠로십을 받았으며 대영제국 훈장과 기사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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