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첫 경남 공연…프랑스 고음악 '태양왕의 음악'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AM 10:35

'한화클래식 2026' 공연 홍보 이미지 (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한화그룹이 개최하는 '한화클래식 2026'이 올해 처음으로 경남 창원과 거제에서 열린다.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Le Poème Harmonique)가 루이 14세 시대 궁정음악을 모은 '태양왕의 음악'을 연주한다.

공연은 오는 22일 창원 3·15아트홀,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 시작했으며 올해 14회째다.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1998년 뱅상 뒤메스트르가 창단한 앙상블로, 세속음악과 종교음악을 두루 다뤄 왔다. 이번이 창단 28년 만의 첫 내한 공연이다.

연주회에서는 17세기 프랑스 궁정의 음악을 중심으로 선곡했다. 테오르보와 리로네 등 당시 사용하던 고악기를 활용해 바로크 시대의 음색과 연주 방식을 소개한다.

그동안 한화클래식은 윌리엄 크리스티와 마크 민코프스키, 조르디 사발 등 고음악 연주자들을 초청했다. 올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등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경남 지역으로 무대를 넓혔다.

오는 23일 창원대학교에서는 뱅상 뒤메스트르 예술감독과 앙상블 단원들이 음악 전공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바로크 음악의 특징과 고악기 연주법을 소개하고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창원·거제 주민을 대상으로 공연 초청 행사도 운영한다.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1인당 2매씩 초청권을 제공하며, 신청은 이달 2일부터 받는다.

한화클래식은 올해 경남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음악 전공 학생의 공연·교육 기회를 함께 마련한다. 서울 공연을 포함한 세 무대에서는 같은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이 연주를 이어간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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