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유명 악단 '이 무지치' 내한 공연…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협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AM 11:15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c)amelikids(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제공)

이탈리아 악단 이 무지치(I Musici)가 내년 1월 내한한다.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12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는 '이 무지치 신년음악회'를 1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951년 창단된 이 무지치는 70여년간 이탈리아 실내악의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인 앙상블이다. 단체명은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라는 뜻이다.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와 2명의 비올리스트, 첼리스트 2명, 더블베이시스트 1명, 하프시코드 연주자 1명으로 구성됐다.

이 무지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다. 이들은 1950년대부터 비발디 작품을 적극적으로 녹음하고 연주하며 '사계'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2년 창단 70주년에는 '사계'의 여덟 번째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계'는 이 무지치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년 음악회에서는 이 무지치를 상징하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코렐리의 합주협주곡 D장조 Op.6 No.1과 그의 제자 제미니아니의 합주협주곡 제7번 d단조(H. 138)를 연주하며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계보를 조명한다. 이어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C장조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연아는 2023년 중국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와 2025년 콘체르티노 프라가 콩쿠르에서 각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2부에서는 이 무지치의 대표 레퍼토리인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한편 이 무지치는 익산(1월 9일), 세종(10일), 강릉(14일), 안성(15일), 대구(16일)에서도 순회공연을 이어간다.

이 무지치 신년음악회 포스터(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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