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장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뉴스1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15일 공연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엘리자벳·죽음·루케니 역할에 각각 세 배우가 출연해 서로 다른 인물 해석을 보여준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엘리자벳'은 11월 1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다룬다.
엘리자벳 역은 린아·이지혜·박지연이 맡았다. 세 배우가 황후의 젊은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는 삶을 각기 다른 감정과 표현으로 연기한다.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초현실적 존재 '죽음'은 김준수·서경수·고은성이 연기한다. 김준수는 2012년 국내 초연에도 출연한 배우로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극의 해설자이자 사건에 개입하는 루케니 역은 박은태·강홍석·노윤이 맡는다. 강홍석은 8년 만에 이 역할로 복귀했고, 노윤은 이번 시즌 새롭게 출연했다.
이번 시즌에는 약 10년 만에 새로 제작한 무대와 의상을 선보였다. 엘리자벳의 부채를 모티프로 한 프로시니엄과 황궁의 고딕 양식 기둥, 대형 영상 스크린이 무대를 구성한다.
엘리자벳의 의상은 모두 16벌이며 시기별로 다른 패티코트 6종을 사용했다. '죽음'의 의상에는 기존 낭만적 이미지보다 고딕 요소를 더했다.
'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됐다. 이후 14개국에서 10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제작사 자료 기준 전 세계 누적 관객이 127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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