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문학상에 소설가 이상문과 수완 스님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AM 06:36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이상문 소설가와 수완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뉴스1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상문과 수완 스님이 선정됐다. 문학부문은 이상문의 소설집 '아수라', 선문학부문은 수완 스님의 '불타의 달빛 유희'가 선정 대상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3시 대구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두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이상문은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1987년 장편소설 '황색인'을 발표했고 대한민국문학상과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받았다.

2025년 발표한 '아수라'는 전쟁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비극적 운명을 다룬 소설집이다. 불교적 자비와 인연의 세계관으로 인물들의 삶을 살핀다.

이상문은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현대불교문학상 문학부문은 최근 2년 이내 작품을 발표한 중견 문인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수완 스님은 1973년 출가한 뒤 해인사 등에서 수행했다. 1991년 '문학공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하늘 빈 마음' 등을 펴냈다.

수완 스님은 현대불교문인협회 결성에 참여했고 현재 산청 정취암 주지를 맡고 있다. 선문학부문은 선 수행과 문학 활동을 이어 온 스님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불교문학상은 1996년 시작됐다. 선문학부문은 2021년 신설돼 정휴·성우·함현·청화 스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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