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의 창작·비평 함께 논의…'평장' 포럼 개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AM 06:42

'장애예술 평장-모두예술을 해부하다' 포럼 포스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뉴스1

장애예술인의 창작 경험과 연구자의 비평을 연결하는 포럼이 열린다. 문학·미술·음악 세 분야에서 장애예술의 미학과 창작 현장을 함께 살펴본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 평장(評場)-모두예술을 해부하다'를 10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연다. 김예지 국회의원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예술의 활동과 발표 기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작품을 해석하고 축적하는 비평의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예술인과 각 분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한다.

문학·미술·음악 세션마다 연구자의 주제발표와 장애예술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창작 주체의 경험과 예술적 가치, 각 장르의 연구 과제를 다룬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세션별 논의를 모아 장애예술 담론의 형성과 발전 방향을 살핀다. 창작 과정과 작품의 미학적 특성에 대한 질문도 공유한다.

장애예술인 지원 관련 제도가 마련된 뒤 창작·발표 활동은 늘었지만 비평과 이론적 연구를 축적하는 문제는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분야의 논의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한국의 장애예술이 발전하려면 이론적 배경이 튼튼해야 한다"며 장애예술 담론을 만드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예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 일반 관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6일까지이며 행사장에서는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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