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with 아창제'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를 빛낸 우수 국악관현악 명곡들이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에 따르면, 아르코가청주시와 공동 주최하는 기획 연주회 '청주시립국악단 with 아창제'가 오는 5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아창제는 우수한 창작 관현악 레퍼토리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공모 선정작을 실연으로 선보이는 창작음악 지원사업이다. 작곡가에게는 신작 발표의 장을, 연주단체에는 우수 창작곡을 선보일 기반을 제공하며 저변을 넓혀 왔다.
이번 연주회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아창제가 손잡고 역대 선정작 가운데 국악관현악 작품 5곡을 엄선해 선보이는 자리다.
첫 곡으로는 김지호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기억의 노래'가 연주된다. 경기민요 '이별가'와 '진도씻김굿'의 선율·장단을 바탕으로 삶 속 소중한 기억에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이어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비극에 주목해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와 경종의 메시지를 담아낸 손다혜 작곡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린 꽃', 한강의 옛 이름에서 착안해 민족의 굴곡진 역사를 엮어낸 임희선 작곡의 '한가람의 숨'이 무대를 잇는다.
이 밖에도 이고운 작곡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숨, 생, 시', 이정호 작곡의 합창과 진도씻김굿을 위한 '진혼'도 연주된다.
이범헌 아르코 위원장은 "창작곡이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재연과 관객과의 만남이 필수적"이라며 "아르코는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생명력을 잇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