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사진=한국출판인회의)
아울러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직선제 개혁에 앞장섰고 창립 이래 처음 치러진 직접선거에서 임기 3년의 첫 직선제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학원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대표는 본상 수상의 추천사를 통해 이 대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출판계의 특징 중 하나는 출판인의 개성이 작가만큼이나 강하다는 점”이라면서 “이런 특수 생명체들의 모임인 출판계에 독보적인 리더”라고 평했다.
이어 “좋은 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이 살아갈 생태계를 지키고 넓혀 온 사람”이라면서 “흩어진 출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한 리더”라고 봤다.
문학과지성사는 지난 1975년 12월 문학과 지성의 성찰적인 가능성을 수행하고자 김병익 등 비평가들과 황인철 인권변호사가 힘을 모아 설립했다. 당시 설립자들은 문학의 자율성과 공공성, 인문적 가치의 존중을 가치로 내세웠다. 지난 1980년엔 신군부에 의해 계간지가 폐간됐지만, ‘문학과 사회’라는 이름으로 계승됐다.
이날 한국출판인회의는 공로상에 계간 ‘창작과비평’을, 특별상에는 군산책문화발전소를 각각 선정했다. 젊은출판사상에는 이현화 혜화1117 대표가, 편집부문상에는 박혜진 민음사 문학2팀 팀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마케팅부문상에는 고운성 돌베개 영업부 부장, 디자인부문상에는 함지은 상록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 수상자와 출판계 인사 등이 참석할 ‘2026 출판인의 밤’은 오는 12월1일 아만티호텔 서울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