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원' VR전, 6일 용산 전쟁기념관 개막…잠실과 동시 운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5:17

VR 전시 생명의 기원: 사라진 세계들에 등장하는 선사시대 환경 화면 (엑스큐리오·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뉴스1

35억 년 전 바다에서 인류의 등장까지 지구 생명의 역사를 따라 걷는 가상현실(VR) 전시 '생명의 기원: 사라진 세계들'(Life Chronicles)이 오는 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도 개막한다. 잠실 전시도 계속 운영된다.

이 작품은 프랑스 VR 제작사 엑스큐리오와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이 함께 만들었다. 2023년 10월 프랑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관람객은 헤드셋을 쓰고 실제 공간을 걸으며 전시 속 장면을 경험한다. 함께 입장한 사람은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나타난다.

여정은 35억 년 전 시생대 바다에서 시작한다. 캄브리아기의 생명 대폭발과 석탄기의 숲, 공룡이 살던 백악기 등 9개 시대를 거친다.

생명의 기원: 사라진 세계들 VR 전시 홍보 포스터 (엑스큐리오·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뉴스1

고생물학자·고식물학자·진화생물학자 등이 이야기와 3차원 모델, 음향 제작에 참여했다. 각 시대의 환경은 화석 자료와 과학적 가설을 참고해 재현했다.

전체 관람 시간은 약 45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8세 이상을 권장한다.

이 작품은 7월 이머시브뮤지엄 잠실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돼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넘겼다. 용산에서도 같은 작품을 운영하며 서울 두 곳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기존 VR 전시 '쿠푸왕의 피라미드'와 '인상파의 밤: 파리 1874'도 운영 중이다. 월요일은 잠실·용산 두 전시장 모두 휴관한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