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바딩/바딩'…몸 탐색 5개 프로그램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5:17

국립현대무용단 기획 프로그램 바딩/바딩 홍보 포스터 (국립현대무용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뉴스1

국립현대무용단이 몸과 세계의 관계를 탐색하는 기획 프로그램 '바딩/바딩'(BODYING / BODYING)을 4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강연과 좌담, 움직임 워크숍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차진엽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바딩'(BODYING) 철학을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장한 첫 시도이기도 하다. 몸을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첫 일정은 4일 이윤정 안무가의 '혀끝의 사생활'이다. 혀뿌리의 움직임을 살피는 설근체조와 렉처 퍼포먼스 형식을 결합한다.

16일에는 '바딩 서클'(BODYING CIRCLE) 좌담이 열린다. 현대무용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몸을 둘러싼 질문을 나눈다.

25일 '춤추는 뇌'에서는 장동선 뇌과학자와 차진엽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뇌과학과 움직임을 연결해 몸의 감각을 탐구한다.

28일에는 장홍석 발효 안내자의 '몸 안의 바깥'이 이어진다. 발효의 관점에서 몸 안팎의 관계를 살핀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안민정 시각예술가와 장혜림 안무가가 '움직이는 자화상'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움직임과 창작에 대한 서로 다른 경험을 접한다.

차진엽 예술감독은 "몸을 통한 인간과 세계 탐구가 다른 분야의 지식과 만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몸과 움직임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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