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 푸치니 라보엠 재공연…5일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06:25

서울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5/뉴스1

서울시오페라단이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ème)을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년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새로운 출연진 구성으로 선보인다.

미미 역은 소프라노 황수미와 박혜상이 번갈아 맡는다. 황수미는 2024년 공연에 이어 다시 출연하며, 박혜상은 이번 공연에서 미미를 처음 연기한다.

상대역인 시인 로돌포는 테너 김건우와 이원종이 맡았다. 두 가수는 공연 날짜에 따라 서로 다른 조합으로 무대에 오른다.

무제타 역에는 소프라노 김효영과 한예원이, 마르첼로 역에는 바리톤 유영광과 김한결이 출연한다. 콜리네와 쇼나르 등 주요 조연도 두 명씩 배역을 나눠 연기한다.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다. 19세기 파리에서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가난과 상실을 다룬다.

극 중 시인 로돌포와 재봉사 미미가 만나 사랑을 나누는 과정이 중심 줄거리다.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사는 다락방과 크리스마스 거리 등이 주요 배경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 '렌트'의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로도 알려져 있다. '렌트'는 원작의 시대와 배경을 20세기 뉴욕으로 옮겨 재구성했다.

이번 무대는 엄숙정 연출가가 인물 사이의 감정선을 다듬어 준비했다. 공연은 5일부터 8일까지 하루 한 차례씩 총 4회 열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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