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대왕장애인축제 첫 개최…500여 명 참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06:23

제1회 여주세종대왕장애인축제 행사장에 모인 참가자들의 모습.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5/뉴스1

세종대왕의 장애인 관련 제도를 기리는 제1회 여주세종대왕장애인축제가 지난 3일 경기 여주시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가 주최한 행사는 여주실내체육관과 세종대왕 영릉 일원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김예지·김선교 국회의원과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단체 회원들도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김예지 의원은 행사 중 훈민정음 서문과 한글점자 창안 100주년을 기념한 가상의 '훈맹정음' 서문을 점자로 읽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의 점자 창안 역사를 되돌아보는 순서였다.

정창권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장애복지 역사와 세종대왕을 주제로 강연했다. 세종의 정책을 장애인의 문화활동과 연결해 살펴보는 자리였다.

오후 무대에서는 관현맹인예술단과 서울시무형유산 서울맹인독경, 정창선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장애인합창단 '여주와희망'도 공연에 참여했다.

한글점자 창안 100주년 전시와 시각장애인 미술·사진 작품전도 열렸다. 관람객이 보조기기를 직접 살펴보는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장애 인식 개선 사업으로 마련했다. 나종천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대표이사는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등이 지속적인 축제 운영에 나서기를 기대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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