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 묻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09:01

서울시립미술관 심포지엄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 포스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5/뉴스1

서울시립미술관이 한국미술이론학회와 함께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 심포지엄을 7일 오후 1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연다. 기술 발전 속에서 회화가 변화한 과정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가나아트컬렉션 상설기획전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과 연계한다. 해당 전시는 1970~1990년대 기계화와 산업화가 바꾼 한국 사회의 모습을 살펴본다.

심포지엄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주제는 '1980년대 매체 전환과 회화'로, 회화와 만화·텔레비전 등 매체 사이의 관계를 검토한다.

홍지석 단국대학교 연구자는 1980년대 민중만화와 민중미술의 교섭 과정을 발표한다. 서유리 서울대학교 연구자는 텔레비전과 회화의 관계를 다룬다.
서울시립미술관 심포지엄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 세부 일정 안내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5/뉴스1

2부는 '도래하지 않은 종말'을 주제로 삼는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확산이 회화의 제작·감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발표에는 홍지석·서유리·유혜종·김희영·이임수·조경진 등 연구자가 나선다. 권영진·조주연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각 부는 발표 3편과 라운드테이블로 이뤄진다. 참석자들은 회화의 위기론과 매체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연계 전시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은 22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이어진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전시의 '창작과 기술' 의제를 학술 토론으로 넓힌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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