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과 함께한 10년…서울시향, 문화예술대상 공로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PM 06:00

하정수 헌법재판소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장애예술인의 음악적 성장과 공연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공로상을 받았다.

서울시향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헌법재판소장 표창(공로상·육성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장애예술인 지원 사업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음악적 성장을 돕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시향의 공익사업인 '행복한 음악회, 함께!'는 2017년 서울시향 정기공연 도중 발달장애 관객으로 인해 연주가 잠시 중단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인 연주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총 16회의 정기 무대를 선보였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음악에는 그 어떤 장벽도 없으며, 소통과 공존의 가치를 일깨우는 것은 서울 시민의 오케스트라인 서울시향의 본질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장애예술인들이 무대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지원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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