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백사실계곡에 생활한복 패션쇼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PM 10:31

'제1회 백사실 축제' 패션쇼 사진 (종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5/뉴스1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에서 한복 패션쇼와 숲속 음악공연을 결합한 축제가 지난 1일 성료했다.

이번 행사 중심에는 '자연에서 만나는 한복 패션쇼'가 있었다. 단풍이 물든 숲길과 연못을 배경으로 전문 모델과 시니어 모델들이 우리 옷의 색과 형태를 보여줬다.

한복 무대는 종로구 주민인 이용혜 한복 선의 대표가 기획했다. 전시장에 걸어두는 옷이 아니라 일상 풍경과 어우러지는 생활한복이 선보였다.

계곡에서는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숲을 찾는 시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종로구가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응선사가 후원했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부암동의 골목과 자연환경을 알리는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다는 점도 돋보였다.

윤선희 서울시의원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백사실계곡의 고즈넉한 숲속에서 현대 한복의 단아한 선과 맑은 선율이 어우러진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가치를 지키면서, 주민들께서 정취와 여유를 누리실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노진경 종로구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축제가 종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준 종로구의원도 "우천 속에서도 주민들의 성숙한 질서 의식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행사를 무탈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회 백사실 축제' 패션쇼 사진 (종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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