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지 플루트 독주회 '댄스 트랜스폼드: 춤의 조각들' 포스터. (대전예술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6/뉴스1
플루티스트 황윤지가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달라진 춤 음악을 엮은 독주회 '댄스 트랜스폼드: 춤의 조각들'(Dance Transformed)를 연다. 바로크 변주곡부터 라틴 음악과 탱고까지 폭넓은 작품을 들려준다.
황윤지는 15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공연한다. 대전예술기획이 주관하며 플루트 독주와 피아노·기타 듀오 편성으로 구성한다.
1부에서는 마레의 '스페인풍 라폴리아', 모어의 '라틴 소나타', 클라크의 '줌 튜브'를 연주한다. 춤의 리듬이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살핀다.
클라크의 '줌 튜브'는 플루트의 현대적 확장 연주법을 활용한 작품이다. 다른 시대의 춤곡과 배치해 악기가 표현하는 리듬과 소리의 차이를 드러낸다.
2부에서는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과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를 선보인다. 동유럽의 민속춤과 아르헨티나 탱고의 음악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는 순서다.
마지막에는 가데와 크리스티안센의 '탱고 환상곡'을 연주한다. 공연 전체는 플루트 독주에서 다른 악기와의 실내악 편성으로 확대된다.
황윤지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플루트를 전공했다. 성정전국음악콩쿠르와 호남예술제 등에서 수상했으며 여러 실내악단에서 연주해 왔다.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이미솔과 피아니스트 박연선이 함께한다. 황윤지는 대전플루트콰이어와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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