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대만 타이베이 환민신촌에서 열린 국제예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식. (안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6/뉴스1
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이 대만 타이베이문화재단 산하 예술가 레지던시 운영기관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단원미술제 출신 청년작가 10명이 대만 환민신촌의 첫 국제 입주팀으로 참여한다.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대만 타이베이 환민신촌에서 국제예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상대는 타이베이문화재단의 예술가 입주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AIR 부서다.
AIR 부서는 트레저힐 아티스트 빌리지(THAV) 등 현지 레지던시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한시적인 창작 방문을 넘어 교환 레지던시를 추진하는 기반이다.
사업에는 단원미술제 선정 경력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작가 10명이 참여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국비 지원과 경기문화재단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작가들은 현지에서 '리서치 랩'(Research Lab)을 꾸리고 환민신촌의 생태와 역사, 주민들의 생활을 조사하고 있다. 장소의 특성에 반응하는 작업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환민신촌 레지던시는 올해 8월 문을 열었다. 안산 김홍도미술관 작가단이 이 공간의 첫 국제 입주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현지 비평가·기획자들과 작업을 논의하고 6일 '과정 공유형 오픈스튜디오'를 연다. 지역 주민과 예술 관계자들에게 조사 과정과 창작 실험을 공개한다.
두 기관은 현지 연구 성과와 기록을 2027년 김홍도미술관의 결과 보고 기획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THAV와 연계한 장기 교류 프로그램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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