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미야기 '헛소동' 출연배우 6명 모집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AM 10:11

한·일 공동제작 연극 '헛소동'의 연출을 맡은 사토시 미야기. (부산국제연극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6/뉴스1

부산국제연극제가 일본 연출가 사토시 미야기와 함께 만드는 연극 '헛소동'에 출연할 부산 배우 6명을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배우들은 내년 부산과 일본 시즈오카에서 공연한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일본 시즈오카예술극장(SPAC)과 셰익스피어 희곡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을 공동 제작한다. 2027년 제24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사토시 미야기가 각색·연출한다. 돈 페드로 왕 가문과 귀족 역은 부산 배우가, 레오나토 영주 가문 역은 일본 배우가 맡아 두 나라의 언어와 무대 표현을 결합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을 무대로 활동하는 배우다. 남성 5명과 여성 1명을 선발하며 베네딕, 돈 페드로, 돈 존, 클로디오, 보라치오, 시스터 프랜시스 역을 모집한다.

타악기 또는 한국 전통 관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선정된 배우들에게는 부산과 시즈오카 왕복 항공편, 현지 숙박과 식사, 사례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서류와 연기 영상을 25일까지 접수한다. 1차 심사에서 15명 이내를 추린 뒤 12월 3일 부산에서 사토시 미야기가 참여하는 대면 오디션으로 최종 출연진을 정한다.

배우들은 2027년 2월과 3월부터 4월까지 시즈오카예술극장에서 합숙 연습을 한다.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개막 공연 이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일본 무대에 오른다.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지역 배우들이 해외 제작진과 창작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원을 독려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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