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년극단 '햄릿' 강원 순회…횡성강릉·원주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PM 01:36

국립청년극단이 지난 10월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햄릿'을 공연하고 있다. (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6/뉴스1

국립청년극단이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새롭게 해석한 연극 '햄릿'을 강원 지역에서 이어간다. 10월 영월 공연을 마친 뒤 횡성·강릉·원주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은 '햄릿'의 횡성 공연을 6일부터 7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은 국립청년극단이 만드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이다. 원작의 복수 서사를 소꿉놀이의 방식으로 다시 풀어냈다.

무대에는 사춘기 특유의 불안과 미숙함을 지닌 햄릿이 등장한다. 고전 시대극에서 벗어난 의상과 인물의 변화무쌍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음악도 장면의 감정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마이크 음향효과를 이용한 목소리 연출도 극의 리듬을 만든다.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영월 공연에서는 이 같은 해석을 먼저 선보였다. 영월 관객들은 무대 공간을 활용하는 배우들의 동선과 움직임에 주목했다.

햄릿 역은 이용우, 오필리어 역은 유현주가 맡았다. 나수민이 재창작하고 신진호가 연출했으며 국립극단이 제작했다.

순회 마지막 무대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립극단은 지역별 공연을 통해 강원 관객과 만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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