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영화 '경주기행'의 출연 배우와 감독이 관객과 대화하고 있다. (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6/뉴스1
제21회 런던한국영화제가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했다. 개막작 '경주기행'은 450석 전석이 조기에 매진됐다.
주영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영화제는 16일까지 런던 시내 주요 극장 세 곳에서 열린다. 올해 상영작은 22편이다.
개막 행사에는 '경주기행'의 김미조 감독과 배우 이정은·공효진이 참석했다. 세 사람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영화의 기획과 촬영 경험을 나눴다.
김 감독은 가족 구성원이 복수에 나선다는 설정의 아이러니에서 영화를 출발시켰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가족애를 다룬 작품을 영국에서 소개한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극 중 네 모녀의 관계가 해외 관객에게 흥미롭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현지 영화업계와 언론 관계자도 참석했다.
3일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은 125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 감독은 녹화 영상으로 작품을 소개했다.
4일에는 영화 '좀비딸' 특별상영을 진행했다. 이정은은 상영 뒤 관객들과 코미디 연기와 작품 속 고양이 캐릭터 등에 관해 대화했다.
12일에는 제롬 유 감독의 '몽그렐스', 14일에는 김진유 감독의 '흐르는 여정'이 관객을 만난다. 폐막작은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로, 박 감독이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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