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장학생 이주언·박해림, 윤이상콩쿠르 나란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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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8일, AM 11:42

피아니스트 이주언(왼쪽부터)·박해림.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피아니스트 이주언(왼쪽부터)·박해림.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이주언(15)과 박해림(19)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재단은 두 사람이 지난 7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언은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박해림은 윤이상 작품을 뛰어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윤이상 특별상을 함께 받았다.

올해 피아노 부문 대회에는 21개국에서 215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결선에서 이주언은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박해림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주언은 2024년, 박해림은 2019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현재 CMK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언은 올해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영아티스트 부문과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했다. 박해림은 올해 다카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위에 올랐다.

재단은 ‘CMK 문화예술 스칼러십’을 통해 장학금과 공연 기회, 마스터클래스·멘토링, 국제무대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의 누적 지원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약 3200명, 총 13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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