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환,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November 08일, PM 12:39

김정환(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독일 국적의 피아니스트 김정환(26)이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에서 김정환이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정환은 11세 때 독일로 이주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215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김정환은 결선에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2위는 한국의 이주언, 3위는 박해림이 차지했으며 4위에는 독일·체코 국적의 로베르트 빌리가 이름을 올렸다.

김정환은 시상식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윤이상 선생을 비롯해 동시대 작곡가들과 그에게 영향을 준 음악가들의 작품을 깊이 탐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상자들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에 출연해 본선과 결선에서 연주한 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유망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3년 창설됐다.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등 3개 부문을 매년 번갈아 개최하며, 2006년 국내 콩쿠르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했다. 내년에는 바이올린 부문에서 열린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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