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문화재단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리스테이지 서울 플레이북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운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리스테이지 서울의 운영 경험과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의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문화예술 현장에서 기획부터 제작·운영, 종료, 성과 측정까지 업무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리스테이지 서울의 운영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방법을 여섯 단계로 정리한 게 특징이다.
각 단계별로 살펴보면 △기존 방식과 자원을 다시 살피는 ‘Re:Think’ △필요한 만큼 만드는 ‘Re:Make’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는 ‘Re:Act’ △물품을 다음 사용으로 연결하는 ‘Re:Connect’ △경험을 공유하는 ‘Re:Share’ △성과를 돌아보는 ‘Re:Reflect’ 등이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에 사용한 의상·소품·대도구를 다른 공연예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성북구 의상·소품 창고와 강북구 대도구 창고를 기반으로 대여·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3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6년 10월까지 대여·위탁 약 2400건을 통해 공연물품 2만여 점의 재사용을 지원했다.
한편 물품을 새로 구매하거나 제작하는 대신 재사용한 만큼 창작자의 비용 부담도 절감했다. 서울문화재단은 대여물품의 구매·제작 예상 비용에서 실제 대여료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2024~2025년 제작비 절감 효과로 약 5억 5000만원을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