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레브레사(LEBRETHAH)’호 운항 모습.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사진) 2025.2.20/뉴스1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042660)은 전일 대비 9000원(11.12%) 오른 8만 9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9만 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6.01%), HD현대중공업(329180)(7.18%), HD현대미포(010620)(3.15%)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들 종목 또한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한화오션(1213억 원)과 HD현대중공업(772억 원), HD한국조선해양(384억 원), HD현대미포(209억 원) 등 주요 조선주들을 2578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을 각각 1068억 원, 448억 원 순매수했다.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1936.2% 증가한 4337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2627억 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매출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0%, 893.7% 증가한 3조8225억 원, 2842억 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 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8%, 436.3%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미국과 조선 협력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은 이달 말 국내 유력 조선소를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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