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지인 벽지 디아망 리뉴얼 출시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7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781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약 2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 악화는 건설경기 침체와 고환율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이 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건설·부동산 전방시장 침체, 고환율 지속으로 인한 원료가 상승의 영향"이라고 했다.
건자재 업황의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착공 규모는 최근 감소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 규모는 3만 4959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2분기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앞세워 국내 B2C(소비자 대상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뷰프레임 창호, 엑스컴포트 바닥재, 디아망 벽지 등을 앞세워 B2C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위기 대응 경영을 지속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