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건희 특검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진보당 정혜경 의원, 서 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전 김건희·명태균 특검법을 하나로 통합해,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명품가방 수수·건진법사 의혹 등 16개 항목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오세훈·홍준표·윤상현 등도 포함해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두 특검법을 5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한 뒤, 대선 직후인 6월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회 대변인은 “검찰 재수사와 별개로 특검을 통해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