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제32회 방재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

경제

이데일리,

2025년 5월 23일, 오후 04: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제32회 방재의 날을 맞아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재난관리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충남 태안 본사 전경. (사진=서부발전)
행안부는 이날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에 힘을 보탠 유공자(기업·단체 포함) 20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서부발전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화재 안전등급 지정제도에서 ‘AA’ 등급을 받고, 소방청 주관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 운영으로 국내 발전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으로, 각 발전본부에 방재센터를 운영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전문인력과 중형 소방차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2016년 정부 재난평가 우수 표창 이후 9년만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등 (발전) 환경 변화에 부합한 재난 관리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