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0~11일 양일간 '데모데이' 진행

경제

이데일리,

2025년 6월 02일, 오후 01:05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5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데모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기업의 성과 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6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에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의 구선미 수석 상무관이 연사로 나서 룩셈부르크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현지 생태계의 특징 등을 소개한다.

이어 IBK창공 졸업 기업으로 최첨단 차량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김의철 비트센싱 부사장이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엔비디아, 구글 클라우드, 카카오모빌리티, CJ ENM, 롯데건설, 하이트진로 등 대·중견기업 10개사와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VC 투자 상담회를 개최해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는 혁신 스타트업이 시장과 투자자, 그리고 협력 파트너와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출발점”이라며 “IBK창공이 스타트업 성장의 발판을 넘어 대·중견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