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포위드투 여행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미국 에리조나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위드투 재단)
이번 프로젝트에는 북한이탈 청소년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 도시투어, 그랜드 캐니언과 팜스프링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조별 미션과 특별 강연 등도 참여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긍정적인 자아를 확립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상진 포위드투 재단 총괄 디렉터는 “이번 여행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경험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포위드투 재단은 2008년부터 자선 활동을 시작해 보육원
건립 등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공익 재단으로 전환되며, 취약 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