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성북구 정릉4동주민센터사거리에 선거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5.6.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역화폐 관련 업체인 유라클(088340)은 전일 대비 5600원(29.95%) 오른 2만 430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이외에도 웹케시(053580)(21.72%), 코나아이(052400)(4.6%),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3.6%) 등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이란 기대감에 트레이드 마크 공약인 '지역화폐' 관련주로 투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후보의 '재생에너지' 발언에 힘입어 급등했던 두산퓨얼셀(336260)(6.24%), SK이터닉스(475150)(5.9%), 금양그린파워(282720)(3.33%)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정책 수혜주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관련 종목 종목토론실에서 "수요일에 하락할 것 같다" "테마주는 대선 끝나면 지옥이다" "재료 소멸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가동 중인 특별단속반을 확대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는 정치 테마주 불공정거래 관련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제보 관련 최대 30억 원 포상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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