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웨더헤드 경영대학원(EMBA) 학생들이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도프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도프)
이번 행사는 EMBA의 국제 스터디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프가 생체조직 이식재 시장에서 독자적인 탈세포 기술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EMBA 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참석자 대부분은 의료 전문직 출신으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용우 도프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호텔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사의 핵심기술인 E-셀(Cell) 공정(세포핵 내의 유전물질을 제거하는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인체조직 이식재 제품 및 엑소좀 기반 화장품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신 대표는 “글로벌 시각을 갖춘 우수한 EMBA 학생들의 방문을 통해 초임계 탈세포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프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위해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재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적인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