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2인 대표 체제로 전환

경제

이데일리,

2025년 6월 09일, 오후 04:0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기존 4인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가 지난 5일 동탄 센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CFS는 쿠팡의 물류 자회사다. CFS는 2022년부터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엄성환, 정종철, 라이언 브라운 대표 등 4인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엄성환 대표가 지난 4월,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대표가 지난해 말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면서 정종철, 라리언 브라운 2인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엄성환 대표가 맡아왔던 인사 부문은 정 대표가 이끌게 됐다. 인사 부문은 법무 부문으로 통합된다.


또한 로렌스 대표가 이끌던 운영 부문의 경우 환경·안전·보건(EHS) 부문으로 통합되고, 브라운 대표가 맡게 됐다.

앞서 모회사인 쿠팡도 지난달 강한승, 박대준 각자 대표 체제를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강 대표의 경우 북미 사업 개발 총괄, 해외 지원업무 등에 집중하고 박 대표는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